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14일에도 경기도가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고민 상담부터 정신건강, 가정폭력, 학교폭력, 친구관계, 성폭력·성매매 피해 등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한다. 상담 진행은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자격이 있거나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맡는다.
청소년뿐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보호자도 상담할 수 있다. 가출해서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긴급한 상황에 맞춰 위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청소년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연휴 동안에도 언제든지 청소년의 어떤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상담전화 1388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