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의장 박창수)는 지난 2일 재난 지원금 지원예산 229억 7000만원을 원안 가결하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2021년도 1회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28일 목포시의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과 목포시의회 임시회 개최 요청이 있자, 설 명절 전 재난 지원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서둘러 임시회 일정을 잡았다.
이번 ‘2021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은 229억 70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원예산이 반영된 8736억 7000만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재난지원금 지원예산은 ▲전 시민 지원 225억 9000만원 ▲전세버스 종사자 지원 1억 1000만원 ▲종교시설 지원 2억 7000만원이다.
박창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시민들께 위로가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도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지원금 지급이 신속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급에 속도를 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며, 2월 5일부터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