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에는 9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381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20.8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59대 1로 46가구 모집에 1775건이 접수된 84㎡A 타입에서 나왔으며, 98㎡C 타입(33.63대 1), 98㎡B 타입(33.1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송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 우려에도 우수한 청약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는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함께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자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그 결과 단지는 분양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화제를 모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누적 방문객 101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견본주택 내부를 공개한 유튜브 자이TV 콘텐츠는 28일 기준 17.6만 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오는 2월 4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4-7에 자리하고 있으며, 구정연휴를 제외한 2월 9일부터 20일까지 동별로 지정된 날에 당첨자 서류제출과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