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쪽방 주민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29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쪽방 주민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 세트를 제작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와 혹한으로 이중고를 겪는 쪽방 주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받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방한용품(손 핫팩·담요·기모 양말), 방역용품(마스크·손 소독제), 간식 등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물품 세트를 100개 제작하고, 이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들은 단체를 통해 서울역쪽방상담소 관할 쪽방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이번 해바라기 봉사단의 활동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실질적으로 돕는 생활 밀착형 봉사”라며 “앞으로 bhc치킨은 봉사단의 주체적인 활동을 뒷받침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