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오는 4월까지 농업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수보설치,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기계화 경작로 등으로 26개지구에 2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가능한 영농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진군에서는 고령화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용·배수로 준설과, 관정보수, 노후도수로 정비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신속한 정비로 농업인들의 마음을 좀 더 헤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