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오는 5월까지 공공측량, 일반측량, 지적측량에 기준이 되는 국가 측량기준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 측량기준점 전수조사는 일관된 기준점 성과로 측량성과의 통일성 확보, 측량기준점 복구 및 최신화, 기준점 통합 관리를 통한 대민서비스 품질 제고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위성으로부터 위치를 수신 받는 위성기준점 3개소, 산 정상 부근에 설치 된 삼각점 48점, 관공서 등에 설치된 통합기준점 44점, 도로 주변에 설치돼 있는 수준점 65점과 지적측량에 기준이 되는 지적삼각보조점ㆍ도근점 4347점 등 총 4504점이다.
시는 국가 측량기준점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 후 멸실ㆍ훼손 된 기준점 조사 결과를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하고 지적측량 기준점은 자체 재설치해 정비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 측량기준점은 공공측량ㆍ일반측량ㆍ각종 건설공사 등 국가 측량기준점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확한 측량자료 제공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한편 시민의 재산 보호 및 행정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