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민이 청도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올해 연말까지 청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청도군은 총 120억원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을 할 예정이며, 총 발행 예정금액은 130억원이다.

올해부터는 잔액 환급 기준을 80%에서 60%로 변경했다. 또 5만원권 종이형상품권을 발행해 편리성을 높이고 다음 달 중으로 모바일 상품권도 도입할 예정이다.

종이형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내 20개 금융기관에서 개인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내 19개 금융기관(우체국 제외)과 고향사랑페이 앱에서 개인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사랑상품권 판매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