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병해충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 약제를 보급한다.
영덕군은 25일 병해충 방제약제를 오는 3~4월쯤 군 전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주민센터를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 중 종자소독제는 30℃ 이상의 물에 혼합해 24~28시간 침종을 통해 소독하면 키다리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육묘상 처리제는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노린제류 등을 막을 수 있다.
영덕군은 오는 6월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공동방제를 할 계획이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이영조 기술보급팀장은 "앞으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델을 개발해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