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1.21 09:32:28
최종환 파주시장은 20일 문산, 운정, 금촌 등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간호사 등 대표직원 7명과 zoom을 활용해 비대면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지난 1년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비대면 점심식사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돼 직원들 간의 식사 모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모두 8000원짜리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고, 식사 비용은 최 시장이 지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대면 식사에 참여한 한 파주시청 직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밖에서 만나기 어려워 줌(zoom)을 켜고 회식을 하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났다고 들었는데 시장님과 직접 체험해 보니 만나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신선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비대면 점심식사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난 1년 동안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맙고 몸도 마음도 힘들겠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