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야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야식이야(夜)’의 광고캠페인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지 4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인기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를 완벽하게 패러디해 제작됐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를 패러디한 ‘야식이야 - 야식의 남자들’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서예지와 주지훈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웹소설 광고 원작 2편을 청정원의 광고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원작과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이기 위해 세트장, 촬영 스태프까지 실제 오리지널 광고와 같은 조건에서 촬영했다. 김희철이 입은 수트는 물론 의자까지 원작의 두 배우가 사용했던 것을 활용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배달야식과는 달리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15분 만에 인생 야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강조했다. ‘야식의 만족은 빠른 전달에서 오는 법’ ‘순식간에 치킨이 어떻게 되는 거야?’ 등 대사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재치있게 전달했다.
광고영상은 대상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영상을 패러디해 선보이게 됐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에 힘입어 청정원 ‘야식이야(夜)’는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