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CCTV통합관제센터의 운영으로 5대 강력사건 범죄 검거율이 전년대비 110%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지역의 지난해 5대 강력사건(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검거 실적이 2019년 24건에서 지난해 51건으로 늘어나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지난 2013년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열어 2020년에 타부서 및 초·중학교 CCTV를 연계 통합해 현재 총 2,858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범죄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각종 재난상황 대처 등 보안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5대 강력범죄 검거 실적이 높은 이유로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정밀하고 적극적인 관제와 경주경찰서의 범죄현장에서의 발 빠른 초동 대응력을 꼽았다.
손삼주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의 평안을 위해 신축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관제를 시행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 경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