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8일부터 4일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예비경선 후보등록을 진행한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를 찾아 서울시장 보선의 예비경선 후보로 등록한 뒤 용산구 서계동의 도시재생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부각하려는 일정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전 중에는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오 전 시장은 아직 후보 등록 시점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협회 측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재확산 현황, 백신접종 문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