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에 공급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청약에 1만8869건이 몰리며, 작년 6·17대책(인천 규제지역지정) 이후 인천 최다 청약 접수 건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특별공급(5120건)과 합하면 총 2만398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3일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순위 청약 결과, 149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69명이 청약해 평균 12.63대1, 최고 75.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48세대에 3606명이 몰리며 75.13대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84㎡B도 18세대에 728명이 지원해 40.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 △67㎡A 24.01대1 △67㎡B 14.45대1 △59㎡B 12.75대1 △59㎡C 11.67대1 △59㎡A 4.99대1 △37㎡ 4.2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분양일정은 20일 당첨자 발표 이후, 2월 1일부터 7일까지 당첨자 계약 등이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한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기업분할을 확정하고 지난 1월 1일부로 대림산업에서 ‘DL’로 출범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