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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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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1.01.13 09:53:08

남양유업, 친환경 장난감 ‘스토리빌더’.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친환경 캠페인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활동의 일환으로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한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폐소재(파본 등)를 업사이클링(재활용품을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행위)해 놀이 키트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로 알려졌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천문학적인 양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단 14%만이 새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올바른 소비와 새활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의 대부분도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생산 간 발생하는 폐소재를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한 폐소재들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업체인 예비사회적 기업인 ‘플레이 31’의 업사이클 창의 놀이 키트 ‘스토리빌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스토리빌더는 멸종 위기 동물, 플라스틱으로 아파하는 바다, 기후 위기에 대해 알아보고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어 보는 창의 놀이 키트다. 이 놀이 키트는 산림훼손이 전혀 없는 100% 업사이클 종이로 만든 친환경적 장난감으로, 현재 남양유업은 ‘과수원’ 제품의 폐소재 100kg를 기부해 1000개의 스토리빌더(기후 위기 편)로 재탄생시켰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속 펼쳐 플라스틱 저감에 동참하겠다”며 “또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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