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소비자 직접(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란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검사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마이 G스토리는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를 통해 고객의 유전적 요인을 검사하고 1 대 1 상담을 진행,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마이 G스토리 검사 항목은 △건강 △피부 △모발 등 3개 분야 14가지에서 △영양소 △피부·모발 △운동 △식습관 △개인특성 △건강관리 등 6개 분야 50가지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비타민A,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 상태를 비롯해 불면증, 복부 비만 정도, 근육 발달 능력 등 보다 다양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마이 G스토리 이용 고객은 제공받은 타액 수집 용기에 직접 침을 모아 보존액과 섞어 GNC 매장에 제출하거나, 택배로 수집 용기 키트를 발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나 문자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은 전국 GNC 매장 150여 곳에서 가능하다.
GN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신의 유전 정보와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검사할 수 있는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