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캘리포니아산 블랜딩 와인 ‘아포틱(Apothic) 카버네 소비뇽’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포틱’은 도전적인 블랜딩으로 색다른 맛을 추구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지난 2010년 설립된 신생 와이너리다. 명칭은 라틴어로 ‘저장실’ ‘포도주 창고’를 뜻하는 ‘아포테카(ăpŏthéca)’와 ‘서사시’를 뜻하는 ‘에픽(epic)’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아포틱 카버네 소비뇽은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인 카버네 소비뇽과 미국의 대표적 토착 품종 진판델이 블랜딩 된 알코올 도수 13.5도의 레드 와인이다. 일반적인 카버네 소비뇽 품종의 와인에 비해 부드러우며, 체리류의 과실향과 바닐라향의 조화가 적절히 이뤄져 육류 및 피자 등의 향이 강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내년 1월 말까지 두 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와인 글라스를 증정하고,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