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JA코리아와 함께 온라인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서울과 경기 지역의 90여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잡 페어를 진행, 총 36명의 참여 학생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잡 페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사설명회부터 학생 대상 교육 및 채용 면접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교육은 스타벅스 사내강사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면접준비 팁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지난해 JA 잡 페어를 통해 입사한 스타벅스 선배 바리스타들이 직접 출연한 상황별 문제해결 방식을 롤플레잉 방식으로 보여주는 형태 등으로 구성됐다.

또 면접은 스타벅스 지역 매니져와 점장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봉사활동 경험, 서비스 마인드, 대인관계 형성 등 스타벅스 파트너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질의하고, 이에 지원자들이 응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올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합격한 36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고교 졸업 이후 만 18세 이상이 된 합격자부터 차례대로 입사하게 된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특성화고 학생 157명을 채용했다. 이번 잡 페어를 통해 채용한 인원을 포함할 경우 총 193명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