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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수송동에서 ‘D타워 돈의문’으로 사옥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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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12.22 16:46:44

D타워 돈의문 빌딩 전경.(사진=연합뉴스)

대림산업이 44년간 머물렀던 수송동 사옥에서 ‘D타워 돈의문’ 사옥으로 이전했다.

대림산업은 22일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신축한 D타워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 규모의 신축 빌딩인 D타워 돈의문 신사옥에는 내년 출범하는 DL그룹의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된다.

기존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대림산업(DL E&C)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이 모두 모이는 것.

대림산업은 “새 사옥에서 DL그룹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혁신과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임시주총에서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건설사업회사인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DL Chemical)의 지주사 체재로 출범하는 내용의 기업분할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되며, DL홀딩스에서 DL케미칼이 다시 물적분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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