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지난 18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조직한 SPS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지구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했다.
또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해 환경 보호를 실천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 올해 3월까지 누적 발행 건수가 1억건을 돌파하며 1억장 이상의 종이 영수증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UN 선정 국제친환경 인증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우수 등급(AA)을 획득한 데 이어 ‘2020 글로벌지속가능 브랜드’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의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속가능 가치 전파를 위한 그간의 다양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글로벌 우수 사례로 소개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필(必)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