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시대에 맞는 인구수를 반영한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필요
목포시의회 김오수 의원(부흥동,신흥동,부주동)은 지난 17일 제362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도시기본계획과 자원순환의 기본정책 등에 관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시정 질문 첫날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오수 의원은 소각시설 건립관련해서 폐기물 기본정책이 매립에서 소각으로 바뀌면서 그동안 중앙정부의 근시안적인 환경정책과정과 목포시의 행정처리절차 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앞으로 건립될 소각시설에 대해서도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청했다.
현재 목포시는 인구감소로 인해 빈집 및 아파트 공실율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고, 녹지는 축소되며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이 늘어나 도시가 팽창 확대되는 정책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저성장 시대에 맞는 인구수를 반영해 현실에 맞는 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의원은 광역도시계획 미수립에 따라 인근 지자체로 인구유출이 증가 했다고 지적했다.
동일 생활권에 있는 인근 지자체와 함께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거나 참여해서 인구기초조사 및 주택규모 등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할 것을 집행부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로 인하여 1회용품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여 폐기물 감량화에 동참해 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김의원은 이번 2020년 제2차 정례회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개정하여 1회용품 사용 저감과 관련해 홍보하고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 등에게 포상을 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분야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제11대 목포시의회 도시건설 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