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아동 코스튬의류 전문업체 ‘시우핏’과 함께 ‘유아용 바디수트’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아용 바디수트는 닭과 병아리가 계란을 품고 있는 디자인의 코스튬의류로, ‘해태 계란과자’의 주원료 ‘계란’을 핵심 콘셉트로 제작됐다. 닭수트, 계란프라이수트, 병아리수트 등 바디수트 3종으로 구성됐으며, 6개월 전후 유아부터 4살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줄 핫아이템으로 시우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는 지난 1977년 출시 이래 어린이 건강 영양간식으로 사랑 받아 온 ‘계란과자’가 처음으로 브랜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해태제과는 콜라보와 함께 계란과자를 더 건강하게 리뉴얼한다. 비타민(B1, B2, B6)과 칼슘 같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약 2배에서 4배까지 대폭 강화했다. 이 제품 한갑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의 47%, 칼슘은 46%를 어린이들이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았다. 이에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긴 어린이 안전과자로 공식 인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영양간식이 유아의류업체와 만나 경계를 뛰어넘는 푸드패션 콜라보를 시도했다”며 “어린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