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이 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구 관내 학생 70여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초구가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 참여 학생들 중 성실하고 학업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수여 대상자로 선발됐으며, 장학금은 학습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호반장학재단의 서초구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학업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