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글로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터키 대학생 46명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7일 KT&G에 따르면, KT&G장학재단은 주요 대학 등 현지 기관의 추천을 받아 터키 35명, 러시아 11명 등 총 46명의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러시아, 터키는 KT&G가 진출해 있는 국가로 지급대상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선발했다.
터키의 경우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터키 한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아 지급대상을 선정했다. 러시아는 독립유공자 자손 또는 고려인 대학생 등 동포 학생을 지급대상으로 정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 온 국내에서의 장학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해외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