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원흥대(사진) 신임 본부장이 30일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은 생략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월성원자력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쳐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며 지역과 직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월성본부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수원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신월성건설소 해상공사부장, 중앙연구원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장, 원전건설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월성본부 신임 1발전소장으로 김재원(前1발운영실장), 2발전소장으로 전준경(前2발운영실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