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무게 5t(톤)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총 600박스 분량으로 지원된 김장김치는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 외 14개 단체를 통해 저소득가정, 미혼모가정, 독거노인가정 및 장애인보호시설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애경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안전을 고려해 김장된 김치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어려운 이웃과의 따듯한 동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