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대표적으로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송병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상무)가 애경개발(겸 AK레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송 애경개발 신임 대표는 2016년 애경그룹에 입사 후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장, 대명레저산업 총지배인을 지냈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승진>
AK플라자
◇대표이사
▲김재천
애경개발
◇대표이사
▲송병호
코스파
◇전무
▲김성호
애경유화
◇전무
▲이종화
AK켐텍
◇상무
▲김성완 ▲김준형
AK홀딩스
◇상무보
▲이상신
제주항공
◇상무보
▲윤성용
AK아이에스
◇상무보
▲김영근
<이동>
AJP
◇상무보
▲최용희
<전입>
애경산업
◇전무
▲선보경
◇상무보
▲정창원
AK플라자
◇상무보
▲김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