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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용인 ‘기술혁신센터’ 완공…770억원 투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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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11.26 15:18:13

현대건설기계 기술혁신센터 전경.(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기술혁신센터’ 준공을 마무리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6일 경기 용인에서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기술혁신센터는 총 770여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에 착공됐으며, 약 4만㎡(1만2200평) 규모의 부지에 신뢰성 평가동 및 완성장비 성능시험동 등으로 조성됐다.

기술혁신센터에서는 약 100명의 연구인력이 16개소의 시험실에 상주하며 부품부터 완성장비에 이르기까지 품질연구와 검증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센터 내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시스템실을 마련, 기존 군산 내구성센터와 기술혁신센터 내 시험실과 시험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준공식에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품질혁신을 위한 투자에 결코 타협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개발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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