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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설계 기본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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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11.24 16:44:53

(왼쪽 세번째부터)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원현 상무, DNV-GL 이정은 센터장.(사진=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연료전지 기술에 집중 투자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GL로부터 ‘연료전지(SOFC) 발전시스템’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발전시스템은 중대형 원유운반선(아프라막스급)에 탑재되는 3메가와트(MW)급 발전엔진 일부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 대체한 것으로, 추후 연료전지를 발전원 전체로 확대 적용하면 기존 내연기관 엔진보다 발전효율을 43%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실가스(CO2)를 40% 이상 저감시키고, 황산화물(SOx)‧질소산화물(NOx)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한국조선해양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에 대한 통합 설계 및 선내 배치를 직접 수행해 공간 활용도를 약 12% 높였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3월 DNV-GL로부터 원유운반선을 대상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시스템의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올 초에는 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 200KW규모의 연료전지 복합동력시스템 실증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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