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16일부터 새청도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경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도농협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새청도농협은 지난 16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매주 2회 실시되는 감말랭이 경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판매기회 제공 및 적정한 가격형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자는 고품질의 감말랭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중도매인은 좋은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생산자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감 가격상승에 이어 감말랭이 역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생산농가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감말랭이를 생산·출하해 청도반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