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가 23일 열린 제265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경북 고령군에 따르면 내년도 고령군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5% 감소된 3359억원으로 일반회계 3239억원과 특별회계 120억원이다.
곽용환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주민생활불편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6대 군정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대가야의 세계화로 대가야 고령의 자긍심 고취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미래농업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희망농촌 건설 △모두를 위한 복지와 나눔문화 확산으로 맞춤복지 실현 △소통행정 실천과 교육투자를 통한 인재육성 등이다.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집중호우, 가축 감염병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통계청 국민행복지수 발표결과 '삶의 만족도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며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군민이 감동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 ’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