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20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열린 ‘2020 제8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전사 제조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의 리더십, 인프라, 마케팅 전략, 마케팅 실행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은 개인, 전사, 리더십, 상품, 소비자조사의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사 부문은 제조, 서비스 2개 분야에서 고객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시상했다.
삼양그룹 측은 상쾌환이 심사위원회로부터 기존 음료 형태 위주의 숙취해소 시장에서 새로운 환 형태로 출시된 점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적절한 타겟팅, 보관과 편의성을 강조한 우수한 마케팅 전략 등을 바탕으로 전사 제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상쾌환은 삼양그룹이 지난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게 특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상쾌환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진행했던 도전적인 활동들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상쾌환이 국민 숙취해소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연령대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