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 'Paperless 회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 까지 운영한 결과 A4용지 93만장 상당의 종이를 절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기반의 오피스 환경 구축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 및 그린IT 실현을 위해 도입됐다. 무선 태블릿을 활용한 업무보고와 회의자료 배포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태블릿을 통한 업무보고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까지 1천530회로 약 93만장(A4박스 454개, 910만원)의 종이를 절약하고 프린터 토너 94개(1천600만원 상당)를 절감했다.
93만장 출력에 걸리는 270시간과 종이출력물 정리, 배포하는 시간을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악성코드 감염 등 보안 취약점을 없애고자, 업무망과 분리된 별도의 보안 무선네트워크망을 구축,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위험을 차단시켰다.
권병윤 이사장은 “향후 지역본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등 현장에도 테블릿 PC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