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20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016년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이후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우수상', 2017년 '특별상', 2018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도 4년 연속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돼 이날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세준 나눔봉사단장은 올해 10월 사랑의 열매 봉사부문 중 최고등급인 공헌장(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단장은 지난 2012년 경산시 나눔봉사단 부단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단장을 맡고 있으며, 30여 년간 지역을 위해 많은 기부 및 봉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실천으로 경산시와 나눔봉사단이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앞으로도 경산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경산시가 나눔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