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2020 제13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구)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에 따라 고객 패널이 무작위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하고 전문가들의 검증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남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 추진과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했다.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닌 남구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소셜 아이어워드 2020’ 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의 결과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순히 주민들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향의 소통의 형태가 아닌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주민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