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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모든 건설현장에 ‘재해 예측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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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11.17 10:35:22

현대건설 현장 담당자가 재해 예측 AI 시스템에 접속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0월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예측 AI’를 가동하고 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재해 예측 AI’는 국내 모든 건설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개발한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이 과거 10년간 수행해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9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과거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 뿐 아니라, 현장 내 결빙구간에서 공사차량이 미끄러져 전도될 뻔 하거나 인적 없는 곳에서 공사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준사고 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작동 방식은 현장 담당자가 별도 현장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 및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한 후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항목별 사전점검 등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장 담당자가 당일 공사 일정 마무리 후 현장 관리 시스템에 공정률, 사용 장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차후 진행될 공사 내용을 예측해 해당 공사의 재해 발생 확률 등을 분석해 내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각 현장의 안전관련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디지털화해 재해 예측 AI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여러 업무분야에 활용, 장기적으로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재해 발생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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