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구경북중기청)이 오는 18일부터 3일간 대구경북중기청에서 해외규격인증 일반 및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일반교육은 중국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해 실시한다.
무역기술장벽협정은 자유무역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검사, 인증제도, 각종 규격 등을 새로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국제 기준이나 관행을 따르도록 의무화하는 협정이다.
교육 일정은 18일 오후 1:30부터 5:30까지 진행되며, 중국 TBT 이해 및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일반교육 수료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신청시 평가점수 1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심화교육은 CE 인증 기계기술문서 작성 실무 과정으로 실시한다.
CE는 유럽연합 자유유통 적합표시 마크이다. 제조자가 유럽연합 적합성 평가행위를 필한 사실을 표시하는 것으로 제품 또는 첨부문서에 부여한다.
교육 일정은 오는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내용은 EU 유럽지침 소개, 기계지침해설 및 위험분석기술문서 준비 방법 등이며, 실제 매뉴얼 작성과정도 포함돼 있다.
심화교육 수료기업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신청시에는 평가점수 3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출지원사업→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대구경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상민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수출에 꼭 필요한 해외규격인증을 준비해 경기회복시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수출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