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대구지역 13개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와 함께 지난 13일 공단이 운영하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코로나 극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단이 참여하고 있는 ‘달구벌커먼그라운드’와 함께 ‘Bye! 코로나 극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대구 사회적경제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달구벌커먼그라운드 소속기관들이 펀딩기금을 지원한 문화예술사회적기업인 ㈜꿈꾸는씨어터가 총괄했다.
행사에는 대구의 공연예술 사회적 경제기업 5개 업체도 참가해 전통무예, 스트리트 댄스, 코믹 매직 퍼포먼스, 국악, 퓨전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무료 야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콘서트 개최가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