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6일 제1회의실에서 관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100명대를 넘고 있으며 타지역 확진자가 청도군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해 지난 14일 밀접 접촉자 1명이 확진된 이후 n차 감염으로 15일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 대책과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각종 행사 취소․연기 검토, 수도권 지역 가족과 지인 간 모임 및 여행 자제, 다중이용시설 일제 점검 및 방역,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대군민 호소문’을 배부해 홍보하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9월 1일 최종 확진자 이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노력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타지역 확진자가 친척집을 방문해 이와 관련된 접촉자 8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 공직자는 위기의식을 갖고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