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내년 환경분야 국비사업에 언택트 시대에 맞춘 자연 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친환경모빌리티보급사업 등 그린뉴딜사업과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환경개선을 위한 신규사업 8건, 총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통합바이오가스사업 등 환경개선사업 527억원 확보에 이은 450억원의 사업비 확보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국가지원예산을 2년 연속 400억원대 확보한 성과를 이뤘다.
성주군은 쾌적한 환경조성 및 기후변화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유기성폐기물 통합 바이오가스사업,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총 27건의 환경개선사업을 사업비 1천4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내년 환경분야 국비사업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인촌지 생태공원사업'에 50억원,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사업 38억원과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32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성주형 그린뉴딜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승용차 160대, 전기화물차 65대, 전기이륜차 35대, 전기버스 2대를 각각 지원하며, 수소차 구입비도 3대 신규 지원된다.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수질개선분야에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추진 계획인 선남면 도성리~소학리 구간(L=2.3km) 착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비 59억원, 현재 시행 중인 440억원의 유기성폐기물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과 연계 추진을 위한 슬러지 자원화시설 35톤에 대한 설치사업비 64억원과 군 전역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일일 처리능력 40톤의 처리시설 설치비 204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소형 노면청소차 구입비 1억원과 악취 및 미세먼지 배출원 3차원 추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2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인 유기물 폐기물 통합바이오가스 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 그린 뉴딜을 선도하며, 환경안전망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