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저감과 동시에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내년 가로수 조성사업비 14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해 도시림 조성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국도변 아스팔트의 열기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등 쾌적하면서도 청도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가로환경 조성 예산확보에 전력투구한 결과 14억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공간 확충으로 군민 생활 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