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는 1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 · 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4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를 초청해 현재 대내외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2021년 국내외 경제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원 이사는 최근 대외 경제 여건 변화와 한국 경제의 방향 등을 이야기하면서 “현재 미·중 무역 갈등, 생산 활동 차질 등에 따라 글로벌 가치사슬이 변화할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주력 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현 대내외 여건에서 2020년 역성장은 불가피하고, 2021년에는 기술적 반등의 영향으로 3% 내외의 성장률 기록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제 및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 · 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