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대구시 임상병리사회와 상호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국가적 위기에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임상병리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전세계적 감염병 예방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대구시 임상병리사회 대구시회에서 정지석 대구한의대학교 지역사회공헌센터장과 양은주 지역의료건강협업센터장을 비롯한 대학 임상병리학과 교수들과 유황림 대구광역시 임상병리사회장을 비롯한 임원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체결에는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주민 건강과 관리를 위한 공동 활동, 상호간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대학내 관련 학과 및 학생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및 지역사회 자문활동 운영, 협회 소속 기관의 현장실습 협조 등의 사항에 대해 대학과 협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학 임상병리학과와 임상병리사회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사업과 사회적 질병에 대한 공동 대처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함과 동시에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공동 프로젝트와 지역사회보건의료협력을 통한 공헌사업 추진으로 학생과 교수, 현장전문가가 함께하는 스마트한 협업체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