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0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매년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부문’ 최우수상(Gol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유럽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하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화학은 연말까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65GWh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매년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금융 지원중인 프로젝트들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탁월한 업체를 선정해 매년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진행해왔다. 총 다섯 가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금상 및 은상, 동상을 선정하며, 올해는 47곳의 후보 업체 중 16곳의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통상적으로 수상 기업들은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연차 총회에 초청되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나 올해는 코로나 이슈로 온라인 수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