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을 지원해 다섯 쌍의 부부가 새 출발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도은 이숭인 선생 기념관이 있는 청휘당, 성주역사테마파크, 성주성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렸으며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성주군지부에서 추진했다.
성주군은 인구증가시책 중 하나인 결혼장려금이 지급가능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전신청 받아 대상을 확정하고 장소 디렉팅, 예복, 메이크업, 다과 케이터링 등(3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예비부부는 성주 내 어디든지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작은결혼식은 성주의 인구정책, 다양한 관광지 등을 청년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내년에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 인구증가시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작은결혼식 신청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