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랑마을에서 ‘2020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족운동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아카데미 청소년과 가족, 강사,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구성원 간 배려와 화합, 건강 증진을 위한 가족 통합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 내용은 화랑마을 탐방 및 산책로 보물찾기, 단체 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투투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져, 부모-자녀가 함께 하며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기뻐하고 격려하면서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새삼스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운동회가 돼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 후 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과 체험활동, 급식,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한편 내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 모집은 오는 12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