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대구방향) ‘대구연근덮밥’.(사진=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식사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메뉴로 ‘2020년 실속 EX-FOOD’ 3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실속 EX-FOOD’는 55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된 가성비 좋은 메뉴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실속 EX-FOOD’는 광주대구선 논공(대구방향)휴게소 ‘대구연근덮밥’, 경부선 칠곡(부산방향)휴게소 ‘캠벨포도 함박스테이크‘, 경부선 건천(서울방향)휴게소 ’건천버섯 차돌된장찌개‘ 총 3종이다.

특히 1위로 선정된 논공(대구방향) ‘대구연근덮밥’은 전국 연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대구의 대표 특산물인 연근을 활용했다. 연근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식물성 섬유를 포함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건강 재료이다.

칠곡(부산방향) ‘캠벨포도 함박스테이크‘는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몸속독소를 제거해주는 캠벨포도를 소스로 사용해 남녀노소, 어린이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이다.

건천(서울방향) ’건천버섯 차돌된장찌개‘는 면역력에 좋은 버섯을 대중음식인 된장찌개에 접목하고 차돌박이까지 더해 영양소를 고루 갖춘 메뉴이다.

대구경북본부 지역내 휴게소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시작했으며 외식업계 전문가 등의 철저한 심사를거쳐 ‘실속 EX-FOOD’ 메뉴 3종을 최종 선정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입맛과 눈높이에 맞춘 휴게소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휴게소가 고속도로 위의 별미 맛집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