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문화관광분야 내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정부예산 및 지방이양 신규사업으로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등이 선정돼 국도비 예산 2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여건속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를 중심으로 도의원, 군의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은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873번지 일원 15만㎥(4만5천평)에 총 사업비 116억을 투입해 스카이워크 설치, 생태공원 및 생태탐방로조성 등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주민 소득향상과 서부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은 성주읍 성산리 내(구 성주버스류장)에 총 사업비 15억을 투입해 2개관 109석 규모로 도시재생뉴딜사업 1단계와 연계하여 추진되며 개관 시 전국 동시 개봉영화를 상영해 군민들의 문화향유권 제고와 문화격차 해소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별의별어울림복합센터조성(생활문화센터) 2억원,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조성(생활문화센터) 5억원 등 생활문화센터시설 관련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문화시설 확충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집중된 예산편성으로 신규사업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확보된 이번 사업들은 성주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