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4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늘어 누적 2만65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103명, 29일 125명, 30일 114명에 이은 4일째 세 자릿수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127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4명→127명 등으로 100명을 웃돈 날이 절반 정도다.
한편, 이날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46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