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지난 26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에서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3000개 기업 중 국내지수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173개 기업 중 상위 25%에 포함됐다.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과 ‘오늘드림’ 친환경 포장재 도입, ‘스마트 영수증’ 서비스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온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 여성과 소녀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도입부터 클린뷰티 캠페인까지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온 것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필(必) 환경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 SDGBI는 2016년부터 발표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다. 사회, 환경, 경제, 제도 4개 분야의 12개 항목·48개 지표로 분석되며, SDGs 17개 목표에 가장 부합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 2000개, 국내 1000개 기업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