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지아이바이옴과 기능성 유산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유산균을 발굴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소재 허가를 취득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CSO는 “당사는 우수한 인력과 최신 실험 장비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 지식으로 균주의 체내 작용 기전을 밝혀낼 것”이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한 유산균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한 추가 공동 연구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진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양사가 구축한 지식, 인력, 장비, 기술력 등 전반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특정 유산균이 얼마나 좋게 작용하는지 과학적 증거와 데이터에 기반해 증명하고 상품화하겠다”고 밝혔다.